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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투자] ‘꿈의 소재’ 그래핀의 대중화 시대 연다... 무폐수·저비용 양산 기술로 무장한 ‘나노브리지’

소풍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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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투자]

‘투자 집행 완료’ 투자 소식은 늘 짧게 전해지지만

한 건의 투자가 이뤄지기까지

소풍벤처스와 창업팀 사이 수많은 토론과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이 기업과 함께하기로 했을까요.

소풍의 투자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포트폴리오사 개요

나노브리지 | 기업정보(매출·투자·고용) - 혁신의숲(InnoForest)
나노브리지 | 기업정보(매출·투자·고용) - 혁신의숲(InnoForest)

사명

나노브리지 (NanoBridge)

대표자

김은지

주요 사업

친환경·저비용 기계화학적 박리(MC) 그래핀 및 고기능성 복합소재 제조

창업

2025년

누적 투자금액

약 3억 원

주요 성과

2025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LG전자·코오롱 등 14건의 PoC 진행 중,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웹사이트

www.nanobridge.co.kr

[바로 이 투자] 주식회사 나노브리지

“글로벌 시장가 대비 80% 낮은 단가와 친환경 공정으로 차세대 소재 시장 선점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연결된 ‘그래핀(Graphene)’은 구리보다 100배 높은 전기전도성, 다이아몬드보다 뛰어난 열전도성, 그리고 강철보다 200배 강한 강도를 지녀 오랫동안 ‘꿈의 신소재’로 불려 왔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물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에서 쉽게 쓰이지 못했던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산폐수가 발생하거나, 품질을 높이려면 단가가 천정부지로 솟구쳤기 때문입니다.

소풍벤처스는 이 해묵은 숙제를 ‘기계화학적 박리법(MC)’이라는 공정으로 풀어낸 나노소재 전문 기업 ‘나노브리지’에 시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그래핀을 AI 데이터센터, 전기차(EV), 전자기기 방염 소재 등 일상의 영역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나노브리지의 투자 이야기를 심사역에게 물었습니다.

독자적 ‘MC 공법’, 가격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Q. 나노브리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노브리지는 기존의 화학적·기계적 박리법이 가진 단점을 극복한 ‘MC 그래핀(Mechano-Chemical Graphene)’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품질은 높이면서 단가는 획기적으로 낮추고, 무엇보다 제조 과정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소재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Q. 기존 그래핀 제조 방식과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의 화학적 방식은 그래핀을 떼어내기 위해 강한 산성 물질을 써야 했고, 이 과정에서 용액 양의 10배에 달하는 산폐수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나노브리지는 화학적 원리와 기계적 에너지를 융합한 독자 공정으로 폐수 발생을 제로화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도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그래핀 나노플레이틀렛(GNP)의 중앙값은 g당 약 8달러 수준인데, 나노브리지는 이를 g당 1.58달러(약 2,250원)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글로벌 하위 20% 수준의 단가로 산업적 양산이 가능한 독보적인 원가 효율성을 확보한 셈이죠.”

Q. 소재 산업은 기술 보호가 생명일 텐데, 진입 장벽은 어떻게 구축하고 있나요?

나노브리지의 핵심 노하우는 소재를 섞는 ‘첨가제 조성’에 있습니다.

이 첨가제는 워낙 소량이라 외부 분석 장비로도 성분을 찾아내기 어렵고, 고객사별로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레시피가 모두 다릅니다.

이를 최적화하는 데만 2~3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후발 주자가 따라오기 힘든 강력한 해자를 이미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부터 배터리 방염까지, 14건의 PoC가 증명하는 확장성

Q. 나노브리지의 그래핀은 주로 어디에 쓰이게 되나요?

“현재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열 관리’와 ‘방염’입니다.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의 냉각 효율이 중요해지면서 고방열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전이를 막는 방염 소재 또한 필수적입니다. 나노브리지는 이미 LG전자, 코오롱글로텍, 한솔케미칼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총 14건의 PoC(기술 실증)를 진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파우치나 모듈 하우징에 적용되는 방염 코팅제는 약 1,500~1,600도의 극한 온도에서도 견디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Q. 실제 파트너사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실제 협업 중인 코오롱글로텍의 연구진은 ‘나노브리지 소재는 분산액 형태로 공급되어 경쟁사 대비 적용이 매우 쉽고, 디자인적인 요소(색상 구현 등)까지 고려해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대유플러스(구 DH오토넥스) 또한 타사 카본 소재보다 분산성과 성능 안정성이 뛰어나 전기차 카본 히터 소재로 채택해 PoC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최근 정부의 전략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네, 나노브리지는 2025년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중 고방열 그래핀 상용화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그래핀을 차세대 핵심 소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향후 대규모 예산 확보와 시장 진입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Generalist의 창의성과 딥테크의 만남

Q. 김은지 대표님과 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김은지 대표님은 신소재공학부터 생물학, 미술, 건축학까지 섭렵한 보기 드문 융합형 리더입니다.

특히 항공기 동체 중견기업인 ‘아스트’를 키워낸 부친의 영향으로 창업가적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자라왔습니다. 여기에 그래핀 분야에서만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여창수 CTO가 기술적 뿌리를 든든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면 관련 논문을 수천 장씩 뒤져서라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대표님의 집요함과 전문가 집단의 기술력이 만나, 소재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대응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팀이 탄생했습니다.”

Q. 소풍벤처스가 나노브리지와 함께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는 나노브리지가 2027년까지 국내 Top 3 그래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단순히 원재료를 파는 2차 벤더에 머물지 않고,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시장의 1차 벤더로 진입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8년 연 매출 100억 돌파와 함께 글로벌 소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여정에 소풍이 가장 든든한 첫 번째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소풍이 찾는 스타트업은 바로 이런 팀입니다.

압도적인 탁월함과 혁신성을 갖추면서도 동시에 업의 본질을 놓지 않는 창업팀.

그로 인해 결국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팀.

소풍벤처스와 함께, 세상을 바꿔갈 또 다른 예비 유니콘을 기다립니다.

🛸

IMPACT MORE WITH LESS, SOPOONG 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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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

2025.11.20

#소풍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