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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투자] 폐배터리 '해체'의 한계를 깨다: 로봇 AI로 완성하는 순환의 마지막 퍼즐경제'토트'

소풍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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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투자]

‘투자 집행 완료’ 투자 소식은 늘 짧게 전해지지만

한 건의 투자가 이뤄지기까지

소풍벤처스와 창업팀 사이 수많은 토론과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이 기업과 함께하기로 했을까요.

소풍의 투자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포트폴리오사 개요

StartUp_주식회사 토트
StartUp_주식회사 토트
StartUp_주식회사 토트

StartUp_주식회사 토트

사명

토트 (THOTH)

대표자

이상형

주요 사업

폐배터리 해체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

창업

2021년

누적 투자금액

약 35억 원

주요 성과

  • 국내 최초 폐배터리 완전 무인 자동화 솔루션 개발, AI 자동화 솔루션 조기 매출 발생

웹사이트

[바로 이 투자] 주식회사 토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 세계 배터리 수요는 연평균 37%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는 '폐배터리 발생'이라는 거대한 숙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터리 팩 하나에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고부가가치의 유가금속이 가득하지만, 이를 추출하기 위해 팩을 뜯어내는 과정은 여전히 99%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백 kg에 달하는 배터리를 다루며 볼트 하나하나를 풀어내는 작업은 느릴 뿐만 아니라,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소풍벤처스는 이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해체/전처리' 구간을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기술이 미래 배터리 자원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심사역의 시선을 통해, 토트가 열어갈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새로운 표준을 깊이 있게 짚어보았습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가장 위험하고 느린 구간, '해체'를 자동화하다"

Q. 폐배터리 시장은 이미 뜨겁습니다. 그중에서도 왜 '토트'의 해체 솔루션에 주목하셨나요?

"배터리 재활용의 전체 Value Chain을 보면 수거, 진단·해체, 추출 순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추출' 기술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습니다.

정작 추출을 하려면 배터리 팩을 모듈과 셀 단위로 뜯어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엄청난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토트는 국내 최초로 이 해체 공정을 로봇 AI로 자동화했습니다.

Q. 기존의 수작업 방식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비효율적인가요?

"현재 방식으로는 1일 50대의 배터리 팩을 해체하기 위해 숙련공 100명이 달라붙어야 합니다. 인건비만 연간 수백억 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하지만 토트의 무인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면 관리 인원 단 2명으로 같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력은 98.1% 줄이고, 전체 구축 및 운영 비용은 54.8%까지 낮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제성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숙련공 100명의 몫을 해내는 AI 로봇 8개 모듈"

Q. 배터리 팩은 차종마다 구조가 다른데, 로봇이 이를 어떻게 대응할 수 있습니까?

"토트의 시스템은 8개의 모듈형 장비가 한 라인을 구성합니다. 로봇이 3D 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배터리 팩의 형태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부품 사이의 고형화된 실리콘을 제거하거나 볼트를 풀어냅니다.

작업자의 컨디션에 상관없이 균일한 시간 내에 예측 가능한 결과를 내놓는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

Q. 단순히 뜯어내는 것 이상의 관리적 이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합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거치면 각 배터리별로 넘버링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현재 민간 소유 배터리는 회수 시스템이 미비해 유통량 집계조차 어려운데, 토트의 솔루션은 해체와 동시에 데이터를 축적하기 때문에 향후 '배터리 이력 관리'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


"화재와 폭발의 공포에서 작업자를 해방시키는 기술"

Q. 작업자의 안전 문제도 투심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고 들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발화하거나 폭발할 위험이 큽니다. 수백kg의 배터리를 사람이 직접 핸들링하다 보면 의도치 않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곧 인명 사고로 이어집니다.토트의 기술은 사람을 위험 현장에서 완전히 분리시킵니다.

Q. 규제 환경의 변화도 토트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요?

"매우 결정적입니다.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유상 거래가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면서 규제가 대폭 면제되었습니다.

또한 전기차 폐차 시 배터리 반납 의무가 폐지되면서 민간 기업들이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판이 깔렸습니다. 이제 리사이클링 기업들에게 '자동화 해체' 기술은 자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가 되었습니다."


Q. 팀의 구성이 화려합니다. 이들을 신뢰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이상형 대표를 포함해 CPO, CTO 등 핵심 인력들이 모두 한양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 박사이자 로봇 AI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기술 장인들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TRI 출신의 이들이 딥러닝, 로봇 제어, 자동화라는 키워드로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기술적 신뢰도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조립/가공/용접 등의 실증 과제를 통해 쌓은 하드웨어 노하우를 배터리 '역조립(해체)'에 완벽히 이식해 냈습니다. "

Q. 당장의 매출 구조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토트는 폐배터리 외에도 농협, 쿠팡,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에 분류/물류/포장용 AI 자동화 솔루션을 판매하며 이미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3년 약 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폐배터리 해체 모듈 판매와 구독 서비스, 그리고 에이전시 서비스가 더해져 매출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규제 장벽을 넘어 자원 순환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로드맵"

Q. 향후 재무적 성장 목표와 엑싯(Exit) 계획은 어떻게 설계하고 계십니까?

"2024년 상반기 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2027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예정인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들이 시장에서 수천억 원 이상의 밸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토트 역시 충분히 그 가치를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또한 GS에너지,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이 활발해 M&A 가능성도 매우 열려 있습니다. "

Q. 마지막으로, 토트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폐배터리 시장은 2040년 이후까지 지속 성장이 보장된 거대한 블루오션입니다.

이 시장에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는 팀은 토트가 유일하다고 확신합니다.


소풍이 찾는 스타트업은 바로 이런 팀입니다.

압도적인 탁월함과 혁신성을 갖추면서도 동시에 업의 본질을 놓지 않는 창업팀.

그로 인해 결국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팀.

소풍벤처스와 함께, 세상을 바꿔갈 또 다른 예비 유니콘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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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

2024.06.24

#소풍PICK